김남길, 영화 '미인도'서 김민선의 남자로 캐스팅 신윤복에 사랑 일깨우는 강무 역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최근 본명 김남길로 활동명을 바꾼 이한이 영화 '미인도'(감독 전윤수, 제작 이룸영화사)에 캐스팅됐다. '미인도'는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도발적인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로 김남길은 신윤복에게 여자로서의 사랑을 일깨워 주는 운명적인 사랑 강무 역을 맡았다. 김남길의 캐스팅으로 신윤복(김민선)을 운명처럼 사랑하게 되는 강무와 제자였던 신윤복을 탐하게 되는 홍도(김영호), 그들을 바라보며 질투에 사로잡히는 기녀 설화(추자현)까지 그림 '미인도'를 둘러싼 네 남녀의 서로 다른 사랑이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게 됐다. 강무는 남장여자로 살아가는 천재화가 윤복이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동요하게 되는 첫사랑 같은 소중한 남자다. 청동거울을 만드는 경장으로 우연히 신윤복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돼 그녀를 향한 사랑에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인물. "나는 거울을 만들고 너는 그림을 그리며 평생 오붓이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수줍은 고백도 건네지만 이면에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야생마 같은 거친 매력을 품은 정열적인 남자다. 김남길은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퀴어 영화 '후회하지 않아'에서 동성애에 빠지는 남자의 사랑과 절제된 슬픔을 표현해 주목 받았다. 최근 영화 '강철중; 공공의적 1-1'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조폭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올 가을 영화 '모던보이'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는 김남길이 '미인도'를 통해 한 편으론 거칠지만 사랑 앞에선 순수한 한 남자를 어떤 식으로 표현해낼지 관심을 끈다. 한편 '미인도'를 둘러싼 네 남녀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미인도'는 주연 배우들의 전라 노출에 가까운 파격적인 애정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올 가을 개봉 예정. ▶▶▶ 김남길 관련기사 ◀◀◀ ☞ 모든 스케줄 중단! 이한 "당분간 영화 올인" ☞ "드라마 선행하느라…" 이한 '지각 재활' ☞ 김민희-이한 "출연료 전액 기부합니다!" ☞ 이한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 포기… 왜? ☞ 이한 "연상녀와 찰떡궁합" 애간장 탈걸~ ☞ 이한 "슬픈 가족사, 거짓말한 적 있다" ☞ [화보] 김민선 사진속의 매력 한눈에! ☞ 전라까지? '여고괴담 3대미녀' 김민선-송지효-김옥빈 벗었다 ☞ '광우병소 반대' 김민선, 김동완 여친으로! ☞ "쇠고기 수입반대" 미친 발언? 김민선 상처! ☞ 김민선 "어머니 돌아가신 후 인생목표 잃어" ☞ 레드카펫 김민선 "저도 섹시해요?" 부끄~ ☞ 김민선도 화보 찰칵! 감춰둔 '섹시매력' 발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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