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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반찬지원 사업 본격 추진

부산 수영구는 저소득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독거노인 등 반찬을 직접 만들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복지공동체인 희망플러스단 봉사원이 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와 복지욕구를 확인하는 복지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수영구는 ‘2014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 노력 분야 우수 기관’ 포상금으로 이 사업을 운영하며, 반찬은 부산수영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인 ‘맛있는 찬’에서 구입해 저소득층 자립과 자활지원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수영구는 동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37가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 희망플러스단 봉사자를 통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국과 3가지 반찬을 일주일에 한 차례 지원대상에게 전달한다.

수영구는 후원자를 모집해 지원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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