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15 중소기업경영대상] (주)신안피피

대규모 설비투자로 백판지 유통혁신 이끌어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신안피피 본사. /사진제공=신안피피

김주현 대표

대구시 달서구 장동에 있는 신안피피(대표 김주현·사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용 백판지 유통기업이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이 회

사는 2012년 대구 출판단지에 최신의 물류와 생산설비를 마련하고 백판지 분야의 유통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산업용 포장용지는 크게

백판지와 골판지로 구분된다. 소비자가 화장품을 택배로 구입한다면 골판지는 택배용 포장지이고 백판지는 화장품이 실제 담겨있는 박

스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티슈 케이스와 피자박스, 화장품케이스는 물론 농산물 박스 등 소비생활의 고급화에 따라 그 쓰임새와 재질도 천차만별이다. 시장은

날로 확대되고 있지만 유통구조는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백판지 시장이다.

제지회사에서 생산된 백판지를 대형 롤의 형태로 다양한 규격의 판지로 재단한 뒤 공급하는 것이 유통업체의 역할이다. 계획생산을 통

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제지회사와 달리 소비자의 취향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포장업계는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전환되는 추



세다.

신안피피는 제지회사와 포장업체와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중소기업으로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재고를 확보함은 물론 최신의 가공설비를 도입한 신안피피에 고객사가 몰려드는 것은 당연지사. 대구지역은 물론 수

도권의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해 이 회사로부터 백판지를 공급받고 있는 고객사는 현재 150여개에 이른다.

김주현 신안피피 대표는 “지난 40여 년간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해 온 신안피피는 고객과 함께 할 100년을 위해 새로운 시설

과 설비로 다시 태어났다”며 “시장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고객의 소리를 좀 더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