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아비스타는 기존 차입금 상환과 중국 사업 투자 확대를 위해 2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전환가능 기간이 발행 후 1년 후부터라 당장의 물량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고 재무구조 개선, 현지 법인 신규 사업 투자 재원, 디샹-아비스타 합자회사에 대한 지분 확대 등의 발행 목적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실적은 4·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중국 자회사 실적 호조와 지난해의 낮은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소폭이지만 흑자 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는 중국법인의 외형과 이익 성장 추세가 지속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중국 합자회사는 중가 여성캐주얼 지.리바이브에 대한 런칭을 마치고 9월부터 중국 전국의 A급 도시를 대상으로 매장 오픈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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