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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CEO 74% "건설시장 앞으로 정체·축소될 것"

국내 건설회사 최고경영자(CEO) 4명 중 3명은 국내 건설시장이 앞으로 성장을 멈추고 정체, 또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택시장도 올해 내 회복되기 어려우며 단기적인 침체가 계속된 후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이 많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여론조사 전문조사기관인 ㈜다빈치리서치코리아와 함께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400위 이내 일반 건설업체 CEO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 국내 건설시장 전망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현재 시장 규모가 유지된 뒤 장기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다. 현재 시장 규모에서 머무를 것이라는 답변은 23%였고 19%는 시장 규모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하는 등 대부분 시장이 정체, 축소될 것으로 예견했다.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은 단기적인 침체 후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66%로 가장 높았는데 올해부터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은 11%에 그쳤다. 21%는 주택시장이 장기적으로 계속 침체 상태일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국내 건설산업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입ㆍ낙찰 제도의 합리적 개선(23.3%)을 꼽은 CEO가 가장 많았다. 한편 현 정부 출범 이후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나빠졌다(35.3%)'는 응답이 '좋아졌다(19.2%)'는 쪽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공 순위 100위 이내 35명, 101~200위 27명, 201위 이하 38명의 CEO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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