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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히타치·도시바 “D램 5∼10% 감산”
입력1997-09-30 00:00:00
수정
1997.09.30 00:00:00
【동경=외신 종합】 D램의 가격하락 때문에 일본의 반도체메이커 히타치와 도시바의 97회계연도 반도체생산량이 5%내지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8일 보도했다. 히타치는 당초 97년 회계연도의 생산량을 10.7% 늘릴 계획이었다.전체 생산량의 40%를 D램이 차지하는 히타치의 경우 16메가 D램과 64메가 D램의 가격이 하락하자 생산량을 큰 폭으로 감축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반도체 생산을 전년도보다 9% 늘려 9천7백억엔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매출목표를 4천억엔으로 축소했다. 도시바의 경우 아날로그 집적회로(IC)의 판매호조에도 불구, 메모리칩의 가격하락과 컴퓨터 판매부진으로 반도체생산계획을 축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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