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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메리트" 개미들 다시 풍력주로

"내년부터 수익성 회복" 평산·현진소재 400억원대 순매수


SetSectionName(); "가격 메리트" 개미들 다시 풍력주로 "내년부터 수익성 회복" 평산·현진소재 400억원대 순매수 임진혁 기자 libera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풍력주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평산ㆍ용현BM 등 풍력 관련주의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저가 메리트가 높아진데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는 풍력산업 경기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풍력주를 대거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4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인은 현진소재와 평산을 각각 400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용현BM(103억원), 태웅(95억원)을 사들였다. 8월31일 상장한 동국S&C의 경우 나흘간 개인 순매수 금액이 885억원에 달할 정도로 일반투자자들은 풍력주에 적극적으로 베팅하고 있다. 개인이 풍력주를 대거 매수하는 것은 우선 '저가매력'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개인들이 풍력주가 저점에 근접했다고 판단하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말 이후 풍력발전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2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평산의 경우 연고점보다 주가가 57.6% 하락했다. 현진소재(-51.6%), 용현BM(-54.5%), 태웅(-34.9%) 주가 역시 연중 최고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동국S&C의 경우 시초가(9,900원)가 공모가(1만1,000원)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몰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풍력시장은 올해 실적은 나쁘더라도 내년부터는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인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4ㆍ4분기부터는 풍력발전기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풍력시장 자체의 전망이 좋아 주가도 다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도 "세계 각국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풍력산업에 대한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며 "세계 풍력시장은 오는 2010년 이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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