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모바일 비행슈팅게임 ‘알파제로’를 출시하고 모바일 게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 모바일 게임사 펀코이가 개발한 이 게임은 양손 조작 방식과 360도 회전을 지원하며 한층 화려한 영상미와 웅장한 음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주 중으로 애플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되며 다음달에는 구글 플레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자회사 네오싸이언을 통해 2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내놓은 그라비티는 알파제로를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모바일 게임을 적극적으로 유통하는 한편 3차원(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비롯한 자체 개발작도 잇따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는 “급성장하는 국내외 모바일 게임시장에 대응해 그라비티와 네오싸이언이 서로의 강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2013년 모바일 게임사업을 전략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에 제공함으로써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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