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이광기, 아들보험금 전액 아이티에 기부 "자식 잃고 슬퍼하는 부모들에게 소중하게 쓰였으면…" /이민지 인턴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난해 11월 신종플루로 아들을 떠나 보낸 탤런트 이광기(사진)가 아들의 보험금 전액을 아이티에 기부했다. 이광기는 2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에 아들 고(故) 석규 군의 이름으로 받은 보험금 전액을 아이티 긴급구호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광기는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 석규의 이름으로 기부를 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자식을 잃고 슬퍼하고 있을 많은 아이티의 부모들을 생각하며 후원금이 소중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광기 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아들과 같은 나이인 일곱 살의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 아동들을 후원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아이티 강진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구호키트 구입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광기의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이광기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직 마음이 힘들 텐데도 좋은 일에 앞장서는 모습이 아름답다”, “앞으로는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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