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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네트웍스, 본사 건물 담보로 자금조달

G&A PEF에 3,300억 출자… 지분 98.8%로 늘려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의 최대주주인 LS네트웍스(000680)가 유동성 공급을 위해 본사 건물인 LS용산타워를 담보로 내놓았다.

LS네트웍스는 22일 공시를 통해 신한은행과 서울 용산구 소재 LS용산타워에 대한 부동산담보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용산타워의 자산가치는 4,764억8,400만이며 LS네트웍스는 2,000억원을 신한은행으로부터 조달받는다. 부동산담보신탁계약은 3년 뒤인 2018년 7월까지다.

해당 기간 동안 건물의 소유권은 신한은행이 갖지만 실질적인 운영은 LS네트웍스가 하게 된다.

LS네트웍스는 지난 2008년 이베스트증권을 인수할 목적으로 만든 사모펀드(PEF)인 G&A에 출자하면서 재무적투자자(FI)와 23일을 만기일로 하는 지분 인수 계약(풋옵션)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S네트웍스는 3,298억원 규모의 G&A 지분을 FI로부터 사들이게 됐다. 이를 기준으로 G&A에 대한 LS네트웍스의 보유 지분은 98.81%로 증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G&A는 이베스트증권의 최대주주(지분 84.5%)다.

LS네트웍스는 사실상 손자회사 격인 이베스트증권 매각을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PEF 운용사인 G&A에 이베스트증권 매각 추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매각대금으로 담보금을 갚은 뒤 LS용산타워의 소유권을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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