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국내 최초로 쉼터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조감도)을 설치해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저장장치(ESS)에 저장 후 외부 전기 공급 없이 자체 생산된 전기로만 LED가로등을 밝히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청은 현재 공사중인 2-4생활권 제천변에 시민 휴식쉼터를 설치해 자전거 거치대와 의자 등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지붕에는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녹색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그리드의 에너지 저장장치를 통해 외부 전력 공급없이 태양광에너지만으로 최대 3∼4일간 가로등을 밝히는 방식을 적용하며 전기생산과 저장시설 효율성 등을 판단하여 향후 공원과 아파트 등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능호 행복청 녹색도시환경과장은 “행복도시를 솔라시티로 구현하기 위해 첨단기술이 접목된 태양광시설을 다양하게 설치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