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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inside] 이지바이오 "자회사 옵티팜솔루션 연내 상장 힘들다"

이지바이오가 지분 55.1%를 보유한 자회사 옵티팜솔루션의 연내 상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지바잉오 관계자는 6일 "지난해 경제 상황이 안좋다 보니 자회사 옵티팜솔루션의 연내상장은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옵티팜솔루션은 지난 2008년 이지바이오가 계열사 아비코아생명공학연구소가 옵티팜솔루션센터, 메디피그코리아 2개사를 흡수합병한 뒤 옵티팜솔루션을 설립한 것이다. 옵티팜솔루션은 면역강화제 농장 맞춤형 백신을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항생제, 첨가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합병 당시 이지바이오측은 연구개발을 통한 성장성과 수익성 실현으로 옵티팜솔루션을 3년 이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당시만 해도 연간 1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상장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지난해 경기 위축으로 인해 지난해 영업손익이 1억5,000만원에 불과해 올해 상장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2010년까지 상장시킬 계획이었으나 경제상황 악화에 따라 향후 상장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부적인 계획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빠르면 내년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 또한 올해 결산을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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