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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문화예술 지원 꾸준히 증가

작년 1,876억으로 전년比 36억 늘어<br>'신정아 파문' 미술분야는 100억 줄어

지난해 문화예술지원(이하 메세나)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전년보다 늘어나고 지원금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미술전시 분야의 후원은 전년동기대비 약 100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메세나협의회가 2007년 우리나라 기업의 문화예술활동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의 메세나 지원액은 1,876억 3,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보다 36억 원이 증가한 것. 지난해 메세나 활동에 참가한 기업수도 403개사로 전년 동기대비 11%가 늘었다. 하지만 지원 건수는 2006년보다 24.5% 줄어든 2,402건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지원 방식이 소액다건에서 다액소건으로 달라지고 있는 것. 이는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후원을 요청하는 예술단체들에 산발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후원 계획을 주도적으로 세우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개별 기업별로는 현대중공업이 4년 연속 문화예술지원을 가장 많이 한 걸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각각 삼성테스코홈플러스, SK텔레콤이 차지했다. 기업산하 문화재단 중에는 삼성문화재단이 리움미술관 운영 등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썼고, LG연암문화재단,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그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신정아 사태로 한때 냉각됐던 미술전시 분야의 후원이 2006년에 비해 1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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