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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ENG, 美 AKT사 상대 특허침해 조사신청

LCD 및 반도체 전(前)공정장치 전문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철주)은 미국 AKT사의 7세대 PECVD(플라즈마화학증착장치)에 대해 자사특허 침해 여부를 조사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주성측은 "AKT의 7세대 PECVD는 유리기판이 커짐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주성의 특허기술을 침해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특허침해로 판명될 경우 AKT 장비에 대한 수입금지 등 후속조치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장치업체가 AKT사와 같은 세계적 장치회사를 상대로 특허침해 여부에 대해조사를 신청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CD 양산라인의 핵심장치로 외국계 회사가 독점 공급하던 LCD용 PECVD는 대당 100억원을 상회하는 최고가 장비로 주성은 지난 2002년 수 백억원을 들여 제품을 독자 개발한 이후 최근 국내외 LCD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공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AKT와 첨예한 수주경쟁을 진행중이었다. 주성은 현재 국내 반도체 및 LCD 장비업체 중 가장 많은 570여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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