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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영업이익 4000억 첫 돌파



전 사업부 매출 1조 시대 진입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4,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생활용품과 화장품에 이어 음료사업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면서 전 사업부 연간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간 매출액이 3조4,524억원, 영업이익은 4,008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22.1%와 15.6%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원과 4,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2005년에 비해서 매출은 2.6배, 영업이익은 5.7배 늘어난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제시한 LG생활건강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평균 추정치는 각각 3조4,480억원, 4,073억원이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ㆍ4분기에도 매출 8,301억원, 영업이익 776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0.2%, 1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분기 매출액으로는 2005년 3ㆍ4분기 이후 26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ㆍ4분기 이후 28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생활용품과 화장품에 이어 음료사업의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 외에도 페이스샵의 해외 사업확대, 해태음료의 흑자전환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676억원, 49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8%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고정비 증가의 영향으로 46.6%나 줄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라이센스인 품목의 비중 증가, 마진율이 높은 원료의약품 수출 부진, 특허가 만료된 대형품목의 약가인하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포스코켐텍도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171억원에 달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6.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조1,866억원과 924억원을 기록해 1년 전에 비해 각각 56.9%와 6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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