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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쉐보레 크루즈의 새 모델 ‘크루즈 왜건’ 양산 모델이 오는 3월 스위스 제네바 팔엑스포에서 열리는 ‘2012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10일 밝혔다.
크루즈 왜건은 지난해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쉐보레의 글로벌 인기 모델 크루즈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면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라인과 루프랙이 조화를 이뤄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스타일을 연출하며, 날렵한 헤드램프와 안개등, 휠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스포티한 왜건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차체는 기존 크루즈 세단 모델보다 넓게 설계됐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정교한 시트 마감 처리를 통해 품격을 높였고, 다양한 시트 배치에 따라 최대 1,500리터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과 화물 적재 능력을 극대화했다.
크루즈 왜건은 기존의 1.6ㆍ1.8리터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엄격한 유로5 친환경 기준을 만족시킨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및 1.7리터ㆍ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다. 1.4리터 터보 엔진과 디젤 엔진 모델은 엔진 스톱-스타트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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