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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1ㆍ4분기 주당 6센트 손실 … 실적 크게 개선

매출과 트레이딩 실적 개선 덕분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19일(현지시간) 지난 1ㆍ4분기 9,400만달러(주당 6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해 지난 해 같은 기간의 9억 6,800만달러(주당 50센트) 순손실에 비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부채가치조정(DVA)으로 알려진 특별회계조정을 제외할 경우 이익은 14억달러(주당 71센트)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44센트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모건 스탠리가 이처럼 예상 외의 실적을 기록한 것은 트레이딩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모건 스탠리는 트레이딩 실적이 34%나 증가해, 경쟁사인 씨티그룹(19% 증가)과 골드만삭스(15% 이상 감소)를 크게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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