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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 초기 통증없어 3D CT로 정밀 검진후 치료

[건강칼럼]


SetSectionName(); 턱관절 장애 초기 통증없어 3D CT로 정밀 검진후 치료 [건강칼럼] 이중규 아이디병원 턱관절센터 원장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겨울철이면 '턱관절'건강에도 빨간 불이 켜진다. 관절질환이 겨울철에 심해지는 것처럼 턱관절장애도 날씨가 추울 때 증가한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굴근육이 수축해 턱관절 디스크를 누르기 때문이다. 또 추워서 이를 맞부딪치거나 악무는 습관도 턱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턱관절이란 귀의 앞쪽에 위치하며 아래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해주는 관절이다. 이 주변은 여러 근육과 인대로 둘러싸여 있고 내부에는 턱관절 원판, 즉 디스크라고 하는 물렁뼈가 머리뼈와 아래턱뼈 사이에 존재하고 있다. 이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과 기능장애를 동반하게 된다. 턱관절장애는 성인 4명중 1명 꼴로 나타난다고 할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다. 주로 음식물을 씹고 말하면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아래턱뼈와 두개골을 연결하는 관절의 디스크가 손상돼 턱관절 통증 및 기능 이상을 초래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입을 열고 닫을 때마다 딱딱 뼈가 걸리는 소리가 나고 어깨와 목이 결리거나 두통ㆍ안면통증ㆍ만성피로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턱관절장애의 원인으로는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 씹고 엎드려 자는 습관과 스트레스, 턱뼈의 변형이 영향을 미친다. 턱의 모양이 주걱턱이거나 비대칭ㆍ무턱 등 비정상적인 형태에 해당된다면 턱관절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턱관절장애를 동반하는 것은 턱 모양 이상으로 관절 안의 디스크를 누르는 증상이 계속되는데 장기화되면 디스크조직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턱관절 주변에는 복잡하고 정밀한 수많은 신경ㆍ혈관ㆍ림프ㆍ신경절 등이 있는데 아래턱뼈 뒤쪽에 밀집돼 있다. 턱 모양이 정상에서 벗어나 턱관절 주변에 문제가 발생하면 두통, 안면통증, 뒷목의 뻐근함,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신경밀집지역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턱관절에 문제가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턱 디스크에는 신경과 혈관이 분포돼 있지 않아 디스크가 훼손되더라도 턱에서 소리가 날 뿐 통증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턱이 더 뒤로 밀려 아래턱뼈 뒤쪽을 누르게 될 때서야 통증을 느끼게 된다. 턱관절 장애 초기에 방치하고 문제가 심각해진 뒤에야 알게 되는 이유다. 턱관절장애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관절면 파괴 정도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3D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검진이 가능하다. 증상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ㆍ물리치료와 함께 관절 내부에 직접 시행하는 주사요법(관절세정술), 수술 및 악교정수술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평소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턱을 괴는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전문가에 듣는 건강칼럼]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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