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지난 13일 회의를 열어 심야까지 그리스 구제금융 차기분 집행 사안에 관해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20일 특별회의를 열기로 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이날 베를린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유로존의 정책 결정권자들이 지난주 보였던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준비가 돼 있다. 20일까지는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그리스는 구제금융의 2차 지급금인 315억유로를 받지 못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