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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알톤스포츠, "무게 30% 줄고 가격 경쟁력 높아… 올 국내 시장 점유율 80% 목표"

"가격ㆍ무게 모두 30% ↓…올해 8,000대 판매 목표"


알톤스포츠의 자회사 이-알프스는 7일 신형 전기자전거 4개 모델(매그넘 24/26인치ㆍ이스타 26인치ㆍ유니크 20인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전기자전거 신제품은 무게를 30% 줄이고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개선했음에도 가격을 100만원 초반대로 낮췄다"며 "올해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 1만대 중 8,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Q. 이번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가.

A. 무엇보다 배터리를 프레임에 내장하고, 무게도 기존보다 30% 줄인 17.3㎏이다. 시판되는 제품 중 가장 가볍다. 또 경쟁사들의 기존 제품들이 대체로 100만원 중후반대지만 우리 신제품은 110만원 내외로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 특히 급발진 방지 및 주행거리 확대 측면에서 뛰어난 구동방식인 PAS 방식(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동력을 보조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전륜구동 방식이라 방향조작과 AS가 용이하다.

Q.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갈 수 있나

A. 3시간 정도 충전하면 주행방식에 따라 거리로는 40~60㎞, 시간으로는 8시간 정도 가능하다. 최고시속은 25㎞다.

Q. 최고시속을 25㎞로 제한한 이유가 있나

A. 현재 국내에는 전기자전거에 대한 특별한 규제법안이 없다. 그래서 일단 전기자전거 선진국인 일본ㆍ네덜란드 등의 기준을 적용한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전기자전거의 최고시속을 25㎞로 제한하고, 이 이상의 속도를 내는 제품은 스쿠터로 간주한다.

Q. 현재 전기자전거 생산규모는 충분히 확보되어 있나

A. 전용공장인 경기도 양주공장이 이달말 완공된다. 양주공장에 1개 라인에서 연간 7,000대 생산이 가능하고, 주야간으로 최대한 가동하면 2만대까지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부품은 중국에서 완성되고, 국내에서 조립되는 형태라 생산능력 확장이 쉽다. 현재 1개 라인만 완공되지만, 향후 필요하면 7~15일 정도면 라인을 추가 배치할 수 있다.

Q. 사후관리는 어디서 하는가.

A. 현재 자회사 이-알프스에서 AS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안다.

Q. 핵심부품에 이상이 발견되면 지역에서 수리해줄 수 있나



A. 부품을 교체해주거나,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통째로 바꾸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다. 이를테면 모터에 이상이 생기면, 모터가 달린 앞바퀴 부분을 통째로 교체해주는 방식이다. 배터리나 배선에 문제가 생기면, 프레임을 통째로 갈면 된다.

Q. 최근 출시행사에서 전국 대리점주들의 반응은.

A. 품질이 개선된 것에 비해 가격이 획기적으로 낮아졌다는 평가다. 행사 참가자들이 200여대를 주문했다.

Q.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A. 아직 국내시장이 급격히 늘어날 기미는 없다. 올해 국내시장은 1만대 정도 규모가 예상되고, 알톤스포츠가 8,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Q. 대량 공급계약이 성사된 건수가 있는가.

A. 포스코에서 관심을 갖고 있지만, 확정된 물량은 없다. 광양ㆍ포항 등 자전거를 운용하는 공공기관이나 업체에서 관심이 많다. 이미 연초부터 꾸준히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Q. 전기자전거 부문에서의 중장기 목표는

A. 2020년 전기자전거 부문만 국내 1,200억원, 수출 포함으로는 2,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수준이면 국내시장 점유율 65%, 세계시장 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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