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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동에 빌딩관리기술원 설립

빌딩관리업체인 미성산업개발은 24일 서울 등촌동에 빌딩관리 전문교육시설인 '빌딩관리기술원'을 설립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연면적 830여㎡ 규모의 빌딩관리기술원은 체험식 빌딩관리 교육이 가능한 '시설기술연수센터'와 '환경기술연수센터',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관제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설기술연수센터에는 냉ㆍ난방기기 및 전기ㆍ소방ㆍ급수장치 등의 설비가 실물로 구비돼 센터에서 체험식 교육훈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초고층ㆍ대형 빌딩이 늘어나면서 전문적인 빌딩관리 인력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빌딩관리기술원 개설로 연간 600여명의 전문 인력 양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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