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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은퇴자들의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자금운용을 위해 '개인형 은퇴자산관리 종합계좌(IRAㆍ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를 서비스하고 있다.
IRA는 근로자가 중간정산을 받은 경우 수령한 퇴직금을 적립해 운용하다 필요할 때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좌다. 상품이 아닌 '계좌'이기 때문에 여기에 어떠한 상품을 넣어 운용할 지는 증권사의 담당 프라이빗뱅커(PB)로부터 자세한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 IRA에는 고객 성향과 자금목적별로 채권, 펀드, 정기예금, 주가연계증권(ELS),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을 담을 수 있다.
개인퇴직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퇴직소득세가 이연되고 운용수익(금융소득)에 대한 소득이 연금 소득으로 변화돼 각종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IRA 가입 시 퇴직소득세 납부가 적립금 수령 시기로 연기되며 가입 후 발생한 운용수익도 과세 이연돼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자산증식 효과가 높다. 또 적립한 퇴직금과 운용수익에 대해 일시금으로 수령할 때도 상대적으로 낮은 퇴직소득세로 과세되며 IRA 계좌에 넣은 퇴직자금은 근무기간 합산으로 퇴직소득세율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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