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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 먹거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보아오포럼서 '플랫폼' 공개


삼성전자가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고 있는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서 '신성장 먹거리'로 통하는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은 '스마트 의료와 웨어러블 장치'라는 주제의 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생명공학, 웨어러블 센서,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의 빠른 발전으로 보건 의료 생태계도 변하고 있다"며 "삼성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은 자기 건강 관리의 혁신적인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손 사장은 이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운동·음식·수면 등 일상 건강을 기록하고 혈압 측정, 맥박, 혈당 등을 관리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의료 포럼과 별도로 전시관을 만들어 보아오포럼 참석자들이 갤럭시S6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직접 연동해 테스트해볼 수 있게 했다.



손 사장은 "정보기술(IT)과 의료의 조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삼성이 의료 사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삼성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삼성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당뇨에서 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후 보아오포럼 이사진 교류회에 연사로 나서 삼성의 미래 사업 방향과 중국시장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같은 행사 연설에서 "삼성은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많은 연구개발(R&D)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의료 및 헬스케어 사업과 관련해 병원·보험사·제약회사와 합작을 추진 중"이라고 밝혀 의료 분야에 대한 삼성의 지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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