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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챔피언 "포커로 100억 벌었어요"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 우승 21세 조 코다 화제


미국에서 열린 세계포커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탄생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출신의 청년 조 코다(21)씨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유명 세계포커대회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World Series of Poker)'에서 쟁쟁한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포커왕'에 등극했다. 올해 대회는 약 6,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115일 동안 치러졌다. 올해 40년째를 맞은 이 대회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된 코다는 이날 승리로 850만 달러(약 98억6,000만원)라는 거액의 상금을 받았다. 더구나 코다는 지난해 챔피언이었던 덴마크 출신의 피터 이스트게이트(23)씨가 가지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타이틀까지 빼앗아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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