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필두로 7권의 소설이 베스트셀러 20위 내에 이름을 올리며 올 여름 문학 열풍을 이끌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불륜'과 요나스 요나손의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가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또 개봉 예정 영화인 '안녕 헤이즐'의 원작 존 그린의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원작인 김애란의 동명 소설이 각각 13위와 16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스크린셀러 탄생을 예고했다. 이 밖에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신간 인문서 '뉴스의 시대'가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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