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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점주] 밥스클럽 운영 임도환씨

전문 컨설턴트 도움받아 개성만점 분식점 변신<br>맞춤형 조리교육 받아 개성있는 메뉴 개발<br>팝아트 느낌 인테리어 등 차별화로 고객에 사랑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근처의 분식전문점 '밥스클럽'은 수원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으로 꼽히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밥스클럽을 운영하는 임도환(47ㆍ사진)씨는 "여느 분식전문점과 다른 개성 있는 메뉴와 인테리어로 차별화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밥스클럽은 크레이지삼겹덮밥, 매콤왕생돈까스, 새우덴쁘라롤 등의 메뉴들을 7,000원 이하의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또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테이블에서 훤히 바라보이는 주방인 '오픈 키친'과 함께 팝아트 작품처럼 칠판 색깔의 벽면에 흰색 분필로 그려진 그림들로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임씨는 지난해 5월까지 이 자리에서 한 유명 저가 분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널리 알려진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았고 40~5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었지만 근처 다른 외식매장들과의 경쟁 때문에 매출이 정체되는 상황에서 식자재 및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오르자 수익은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

돌파구를 고민하던 임씨는 직접 요리를 배워 차별화된 메뉴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는 한 외식메뉴개발 전문업체를 소개받아 약 1개월간 메뉴조리 실무교육과 컨설팅을 받았다. "오랫동안 분식집을 운영해 왔지만 제대로 된 조리교육은 받은 적이 없었다"는 임 씨는 "조리 방법이 꼼꼼히 기재된 매뉴얼로 1:1 맞춤형 교육을 받은 덕분에 조리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메뉴 구성,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매장이 위치한 수원역 상권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 받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임씨는 메뉴 개발과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해 5월 밥스클럽의 문을 열었다.



임씨는 새로운 메뉴와 인테리어가 2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과 수익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자랑했다. 교육을 받고 새로 선보인 메뉴들이 이전에 운영하던 가맹점 메뉴들보다 비용은 적게 들면서도 매출은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 밥스클럽은 하루 24시간 매장을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4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임씨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매출 정체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될 때는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교육을 받고 메뉴ㆍ인테리어 등으로 차별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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