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위스키 '윈저' 가격 오른다

디아지오코리아, 4월13일부터 4.9~ 6.5% 인상

국내 판매 1위 위스키인 ‘윈저’의 가격이 4월13일부터 인상된다.

27일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주력 제품인 12년산을 5.9%, 17년산 5.7%, 21년산 6.5% 인상하고 조니워커 블랙 라벨도 4.9%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조치는 1년 6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물류비와 영국 본사의 위스키 원액 가격인상 등에 따른 것이다.

제품별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윈저 12년 500㎖ 가격이 2만4,992원에서 2만6,466원, 700㎖는 3만4,397원에서 3만6,410원으로 5.9% 인상된다. 윈저 17년 450㎖는 3만7,917원에서 4만95원으로 5.7%, 윈저 21년도 7만3,700원에서 7만8,485원으로 6.5% 상승한다.

조니워커는 12년산격인 블랙 가격만 4.9% 인상된다. 500㎖가 2만5,146원에서 2만6,378원, 700㎖는 3만6,685원에서 3만8,500원으로 오른다.

기네스 맥주 30L는 20만453원에서 20만6,470원으로 3%, 15L도 11만4,400원에서 4.9% 오른 12만10원에 공급된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가격인상요인을 더 이상 부담하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 등 다른 위스키 판매업체도 가격인상 대열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위스키 판매량은 256만6,020상자(1상자 700㎖ 12병)로 전년대비 4.9% 감소하는 등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소주-맥주 폭탄주의 인기로 위스키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디아지오가 주력 제품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주류 도매상들이 ‘사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