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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신정아 의혹 확산] 신정아씨 귀국 언제
입력2007-09-14 17:35:49
수정
2007.09.14 17:35:49
자진귀국은 힘들듯…檢, 최대한 설득 방침
[변양균-신정아 의혹 확산] 신정아씨 귀국 언제
자진귀국은 힘들듯…檢, 최대한 설득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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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째 미국 도피생활을 하고 있는 신정아씨가 언제쯤 국내에 귀국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자신의 누드가 공개되고 스캔들로 일파만파 확대된 데 따른 부담으로 자진귀국은 힘들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하지만 검찰이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신씨 소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설득을 종용할 경우 조만간 자진귀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씨와 신씨 어머니가 언론에 “자진귀국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한 대목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구본민 차장검사 역시 14일 브리핑에서 “신씨와 통화연결이 되지는 않았지만 신병확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검찰은 현재 신씨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에 공조협조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신씨가 자진입국을 거부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인도 요청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병을 넘겨받기까지 1년 정도 걸리는 경우도 적잖아 최대한 신씨에게 자진귀국하도록 설득할 방침이다.
입력시간 : 2007/09/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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