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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청주 '지웰시티' 시공사로 두산산업개발 선정
입력2007-01-03 20:50:34
수정
2007.01.03 20:50:34
신영은 충북 청주 옛 대농공장부지에 추진 중인 복합단지 ‘지웰시티’의 주상복합아파트 시공사로 두산산업개발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영과 두산산업개발은 이날 지웰시티 1블록에 대한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최대 복합단지인 지웰시티 건립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던 브랜드 문제는 ‘지웰시티’만 쓰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상업시설 시공엔 한라건설이 일부 참여하게 된다.
지웰시티 주상복합은 37~45층 높이에 17개동 규모로 4,300가구가 들어선다. 신영은 이중 1블록의 9개동 2,164가구에 이달 말 1차로 분양할 계획이다. 1차 분양에서는 38ㆍ49ㆍ59평형이 각각 688가구, 63ㆍ77평형이 각각 50가구씩 공급된다.
총 3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지웰시티 프로젝트는 단일 민간업체가 추진하는 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로 미디어센터,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이 입주하는 55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를 비롯, 주상복합ㆍ백화점ㆍ클리닉센터ㆍ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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