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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유럽 면세점 인수 검토

이원준 대표, “2018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 30%로 끌어올릴 것”


롯데면세점이 유럽의 면세점 업체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해외 사업 발걸음이 빨라진다.

이원준(56ㆍ사진) 롯데면세점 대표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동북아시아 면세점 공략, 유럽 업체 M&A 등을 통해 2018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공항에 900㎡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향수와 화장품, 담배 등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부띠끄(정관장 등 한국토산품) 매장을 내고 운영에 들어간다. 또 홍콩 쳅락콕공항 면세점과 LA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을 신청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함께 롯데면세점은 한국의 전통주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전통주 전문매장을 열었다. 인천공항 면세점 중에서는 유일한 전문관으로, 기존 전통주 매장(28.92㎡)을 확대해 동측ㆍ서측ㆍ메인 등 3개 총 70.34㎡ 매장으로 들어섰다.

입점 브랜드 수도 109개에서 180개로 늘렸다. 주로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들이다.

해외 매장에도 전통주 매장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공항에 이미 전통주 매장을 열었으며 앞으로 홍콩, LA 공항 사업자로 선정되면 이들 공항에도 전통주 매장을 낼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전 세계 롯데면세점 매장에 전통주 전문관을 열어 중국의 고량주, 일본의 사케처럼 한국 전통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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