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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순(사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6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2013 전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지원을 확대해 지난 11월 15일 기준으로 전국 지역신보로는 최초로 보증공급 12조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고금리 사채의 제도권 금융 전환에도 적극 나서 총 4만7,342개 기업의 이자부담을 5,037억원 가량 줄여주기도 했다.
특히 경기신보는 올해 저소득 영세 자영업자, 재래시장 사업자 등 대부분 1인 기업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음을 고려해 인터넷과 유무선 활용을 통한 사이버예약 상담을 도입하고,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서류접수 및 현장조사 등을 한번에 처리하는 무(無)방문 찾아가는 보증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앞으로는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소상공인 금리입찰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완화된 보증심사 기준을 적용한 전통시장 특례보증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전 이사장은 동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동화은행, 신흥증권, 경기신보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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