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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이어 맨유도 손흥민 영입전 가세

영국 선데이피플 "손흥민의 숭배자들" 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양대 명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손흥민(21ㆍ함부르크SV) 쟁탈전을 벌인다.

영국의 선데이피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와 첼시가 함부르크의 스타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맨유와 첼시를 "손흥민의 숭배자들"이라고까지 표현했다. 1881년 창간된 선데이피플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타블로이드 일요 신문 중 하나다. 이 신문은 손흥민을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비교될 정도"라고 소개하며 "맨유와 첼시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떠오르는 한국인 스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첼시ㆍ토트넘ㆍ리버풀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널리 알려졌지만 맨유가 영입전에 가세했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문에 따르면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1,000만파운드(약 167억원)를 준비 중이며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최근 구단의 주요 스카우트들을 함부르크로 파견했다. 이에 맞서는 첼시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직접 나서 손흥민을 영입, 아시아 시장 개척의 선봉에 내세우겠다는 계획이다.



17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끝난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도 맨유 스카우트가 관중석에서 손흥민을 지켜봤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두 골을 폭발했던 손흥민은 이날 후반 30분까지 약 75분을 뛰었다. 시즌 10호 골은 넣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과감한 중거리 슈팅과 동료들과의 긴밀한 호흡을 과시하며 이름값을 했다. 라파엘 판 더 파르트의 대포알 골로 1대0으로 이긴 함부르크는 리그 6위(10승4무8패ㆍ승점 34)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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