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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신설법인 고용창출 효과 크다”

지난해 설립된 신설법인의 창업유형을 조사한 결과 신설법인의 고용창출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신설법인 5만6,830개 중 5,000개 법인을 대상으로 전화 및 팩스 조사한 결과, 법인설립 후 종업원이 평균 2.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의 종업원은 신설법인 설립 당시 기업당 평균 6.3명에서 2010년 4월 기준으로 평균 8.4명으로 33.3%가 증가했다. 또한 창업 당시 법인설립을 한 기업(순수법인창업)이 69.7%, 기존 개인기업에서 법인으로 전환을 한 기업이 30.3%로 집계됐다.

법인 설립 동기는 자기사업 영위 목적(66.4%), 관련 기술 보유(17.1%), 아이디어 사업화(10.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7월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신설법인은 5,260개로 전월 대비 3.5%(188개)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4.4%(241개) 줄어들어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제조업(2.2%)과 서비스업(1.7%)은 소폭 감소했으나 건설업(16.2%)은 3개월 연속 큰 폭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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