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근혜후보 가족도 감독 대상에 포함

■ 새누리 대선기구 인선<br>● 안대희 위원장

새누리당의 대선 준비를 이끌게 될 정치쇄신특별위원회를 맡은 안대희 위원장은 27일 "박근혜 후보의 측근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건의 드리고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권력비리 등 정치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의사를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 후보의 가족도 감독 대상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법은 누구에게나 적용해야 의미가 있다"며 "박 후보의 가족이라고 제외하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시작하자마자 "차떼기로 대표되는 정치구태는 항상 있어왔고 측근비리도 계속 반복됐다"며 "권력비리 등은 국민을 불편하게 하고 실망시키는 현실이며 선거를 둘러싼 부정도 국민이 우려를 많이 한다"고 입을 열었다.



정치쇄신특위의 역할에 대해서는 "측근비리, 권력형 비리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감시하는 역할, 법원과 검찰을 비롯한 사법기관의 신뢰 문제, 정치를 둘러싼 공천비리 등 부조리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의 범주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깨끗한 정치, 바로 가는 나라, 질서 잡힌 나라에 대해 박 후보와 내 생각이 같은 부분이 많다"며 "박 후보를 도와 깨끗하고 맑은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