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명품기업 1만클럽 만들자] 나우스넷 'SK동반성장아카데미' 통해 인재육성

■ 선취업 후진학 사례

일선 산업 현장을 보면 선취업 후진학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재를 키우는 동시에 인력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SK텔레콤의 기지국 관리 부문 협력사인 나우스넷은 그동안 청년들의 잦은 이직으로 고민이 많았지만 SK동반성장아카데미를 통해 산학협력 성공모델을 이뤄낸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재천 나우스넷 부사장은 "중소기업이지만 사람을 우리가 직접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10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경력사원 대신 특성화고 출신의 신입 사원을 뽑아 대학도 보내고, 군 복무도 기다리며 제 몫을 할 때까지 10년간 투자를 해서 내 사람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부사장은 "기업과 학교가 손잡고 아이들을 키워내면서 '선취업 후진학' 생태계가 제대로 자리를 잡으면 우리나라도 독일이나 스위스 못지 않은 기술 강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력 차별 등에 치우친 사회 전체적인 인식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상담 서비스 전문기업인 유베이스도 산학협력을 맺은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등 직원들의 학업을 도와 성과를 내고 있다. 김은숙 대리는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은 학교 다닐 때부터 취업을 목적으로 공부한 만큼 사회 생활에 임하는 자세가 인문계 출신보다 훌륭한 편"이라며 "현재 관리자급 중에서는 특성화고 출신으로 회사를 다니면서 대학까지 마치는 등 대졸자 못지 않게 성장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