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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포커스] 어떤 아파트골라야 하나

투자가치 있는 소형아파트는 어떤 것일까.직접 살지 않고 투자목적으로 소형아파트를 고르는 경우라면 입지여건 등을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임대 목적의 투자자라면 단지 집값이 싼 곳만을 고르기 보다는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고르는 게 더 유리하다. 집값 자체보다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적은 곳을 선택하는게 낫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전세값이 매매가의 60% 이상인 아파트를 선택하는게 안전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 이하면 초기투자 비용이 많아 부담이 커진다는 것이다. 일단 가장 유망한 곳은 역세권의 아파트다. 특히 지하철을 갈아타지 않고 도심이나 강남 등 주요 사무실 밀집지역까지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곳을 고르는게 좋다. 백화점·할인점 등 대규모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다. 소형아파트 임대의 주수요는 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집중돼 있어 이들의 생활패턴에 맞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은 역세권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전철역이 새로 들어설 지역이라면 장기적 안목의 투자 목적에서는 좋은 아파트들이다. 임대사업이 목적이라면 임대료 못지 않게 가치 상승 역시 투자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지은지 10~20년 정도된 낡은 저층 아파트 또한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가치가 높은 아파트다. 재건축 등을 통해 아파트 가치상승을 노릴 수 있어서다. 물론 이미 재건축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곳은 집값이 많이 올라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향후 3~4년내에 재건축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단지규모가 지나치게 크거나 작은 곳은 피해야 한다. 단지규모가 작으면 단독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기 어렵다. 단지규모가 지나치게 큰 곳 역시 주민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재건축을 추진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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