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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13일] 주가 '3중고' 휘청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매도, 외국인 및 기관들의 순매도의 3중고에 휘청거리며 급락세를 보였다.13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지난주말 뉴욕증시 약세로 급락세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선물약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대거 쏟아진 가운데 그동안 장세 받침목 역할을 해온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 낙폭이 심화됐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보다 36.70포인트 급락한 854.6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는 중소형주들이 대거 상한가 대열에 합류하는등 개별종목 장세가 지속돼 지수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종목이 하락종목보다 3배나 많았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28개를 포함해 631개 종목에 달한 반면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등 239개종목에 불과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324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들은 투신권의 2,559억원등 3,308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들은 3,56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도물량은 1,462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 보면 광업, 목재나무, 비철금속, 조립금속은 강세를 보인 반면 증권, 전기기계, 조립기타업등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전자상거래에 진출한 풀무원이 7일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국실업, 동양엘리베이터, 한솔CSN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LG투자증권의 황창중(黃昌重)투자전략팀장은 『단기수급이 흔들리면서 지수가 급락세를 보였다』면서 『일단 850선이 1차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고 이 지수대가 붕괴되면 820선까지 밀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입력시간 2000/03/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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