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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정보통신(주)(대표 김성수ㆍ사진)은 KT의 주요 협력사 중 하나로 무선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 시공 전문기업이다.
1998년 회사설립 이후 2000년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획득, 2003년부터 KT 협력사로 활동해왔으며, 2004년, 2005년, 2008년, 2011년 연속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전문 엔지니어 출신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인증한 13명의 전문인력(특급 3명, 고급 5명, 중급 3명, 초급 2명)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KT에서 발주한 정보통신공사로만 한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는 고정형 안테나의 각도 조절을 용이하게 한 품질개선 방안으로 KT에서 시행하는 성과공유제 대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광케이블 구축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수호정보통신은 올해에는 KT글로벌OSP(Out Side Plant) 협력업체에도 선정돼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프리카ㆍ동남아 등 비교적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를 상대로 진행되는 KT의 해외사업은 전화선ㆍ광케이블 등 유선통신 분야가 주축으로 그동안 유선통신 협력업체의 전유물이었다. "회사 창립 이후 단 한 번도 외상이나 어음 거래를 해본 적이 없다"는 김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과 아파트 전기공사 등 민간부문 확대, 제4이동통신 컨소시움 참여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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