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내 병원, 美 국제병원 인증받기 쉬워져 外

국내 병원들이 미국의 국제병원 인증을 받는 과정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 있는 국제의료기관인증기구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병원협회는 인증 준비교육, 자료제공, 인력양성 등 JCI의 한국내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미국의 민간보험사들이 해외진료기관에 환자를 보낼 때 JCI 인증이 주요한 선택기준이 되기 때문에 미국환자 유치를 추진하는 병원은 JCI 인증이 꼭 필요하다.

국제방재산업박람회 21~23일 코엑스서 개최

소방방재청이 주최하는 제3회 국제방재산업박람회(IDEMEX 2009)가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에는 미국ㆍ일본 등 6개국 130개사가 참가해 자연재해 방재, 재해관측, 종합상황시스템, 시설물 안전관리, 재해 복구 등과 관련한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 풍수해와 지진재해, 건물붕괴,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운영되고, 국내외 방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컨퍼런스도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고, 입장료는 없다.

20일 '장애인의 날' 장애인 콜택시 무료 운행

서울시는 ‘제 29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0시부터 24시까지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료이용 대상은 1ㆍ2급 지체, 뇌병변 및 기타 1ㆍ2급 휠체어 장애인이며 콜센터(1588-4388)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1월 운영을 시작해 올해 7년째를 맞는 장애인 콜택시는 그간 지구둘레를 797바퀴와 돈 거리와 맞먹는 3,190만4,800km를 달렸고 이용자 수는 193만6,90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는 280대이며 시는 내년에 20대를 추가해 총 300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