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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정보통신 R&D에 1조원 투자

작년보다 10% 늘려 와이브로·DMB·로봇기술 개발등 주력<br>정통부 시행계획 발표

정부가 올 한해동안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위해 모두 1조원을 투자한다. 에 총 9,634억원이 투자된다. 이는 지난해의 8,754억원 보다 10.1% 늘어난 것이다. 정보통신부는 16일 올 한해동안 ▦기술개발 7,076억원 ▦인력양성 1,145억원 ▦표준화 335억원 ▦연구기반 조성 1,078억원 등 모두 9,634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6년도 정보통신연구개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의 8,754억원 보다 10.1% 늘어난 것으로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무선인식(RFID), 로봇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정통부는 우선 50M급 와이브로 시스템, 양방향 DMB 시스템 등 와이브로와 DMB 기술 고도화, 휴대전화 내장형 RFID 칩과 단말기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100만원대의 국민로봇을 보급할 수 있도록 공통부품, 인프라 등의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휴대전화 등 전략 품목의 핵심부품 개발에 265억원을 투자하는 등 IT부품ㆍ소재 기술개발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콘텐츠 등 소프트웨어(SW)분야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국방부와 견마형 로봇 등의 개발에 착수, 첨단기술이 국방 분야부터 적용되고 민간으로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IT-BT(바이오기술), IT-NT(나노기술) 융합기술에 새로이 300억을 투입한다. IT-NT 융합기술의 일환으로 통신기능과 더불어 오감 정보까지 주고 받을 수 있는 u-실감통신용 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IT-BT 융합기술 과제로는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ㆍ처리ㆍ전달하는 유비쿼터스 디지털 헬스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원천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총 50개 내외의 대학 IT연구센터를 육성하고, 시스템온칩(SoC) 설계 핵심인력 양성, 해외 우수 IT 유학생의 국내유치를 위한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RFID 산업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송도에 u-IT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특화 IT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 같은 계획을 토대로 3월중 신규 과제를 수행할 연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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