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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시스템, '사무실공장' 새유형 창조

건자재업계 '아름다운 공장' 2題<br>첨단생산시설에 사무공간 결합

투명경영 이념에 따라 외벽을 유리로 시공한 이건창호시스템의 인천공장.

건축자재 전문업체 이건창호시스템과 동화기업이 '아름다운 공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건창호는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공장과 사무공간의 자연스러운 '동거'를 통해 이른바 '사무실 공장'이라는 새로운 유형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화는 '디자인경영'을 구현하자는 'FI(Factory Identity) 개선활동'을 계기로 공장환경을 호텔급으로 바꾸고 있다. 이는 '직원이 만족해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다'는 경영철학에 따른 것. 양사의 '아름다운 공장'은 다른 제조업체들에 모범이 되고 있다. ◇'사무실과 공장의 결합' 이건창호= 인천 도화동에 자리잡은 이건창호시스템의 공장은 햇빛이 좋은 날이면 더욱 빛을 발한다. 외벽 전체가 유리로 싸여있기 때문. '투명경영'이라는 회사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외벽ㆍ엘리베이터, 심지어 사장실ㆍ이사실의 벽까지도 유리로 돼있다. 이건창호는 1층을 최첨단 공장시설로, 2ㆍ3층을 쾌적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사무공간으로 쓰는 '사무실 공장'으로 유명하다. 1층(5,000평)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시스템창호 제조공장으로 목재ㆍ복합ㆍ알루미늄ㆍPVC 등 이건창호에서 생산되는 모든 창호가 만들어진다. 총 2,652개의 팰릿을 보관ㆍ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창호전용 자동화창고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재고관리와 입출고작업의 단순화ㆍ기계화 등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장두일 품질경영팀 부장은 "직원들이 생산공장과 사무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품의 종류ㆍ수량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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