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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내정자 "가족은 미국 시민권 포기 안해"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는 18일 서울 세종로의 내정자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족들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6년간 다양한 사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자문역을 맡아왔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앞서 자신의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 일(장관직)을 위해서는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조건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배우자와 두 딸의 미국 시민권에 대해서는 "포기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내정자는 지난 14일 우리나라 법무부에 미국 시민권을 1년 이내에 포기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하고 한국 국적을 회복했다.

그는 또 2007년부터 이어진 박 당선인과의 인연에 대해 소개했다. 김 내정자는 "당시 하버드대와 스탠포드대의 공동 프로젝트에 참가 중이었는데 박 당선인이 프로젝트 팀과 만나 식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때는 2007년 2월 박 당선인(당시 대선후보)이 하버드대 연설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시기로 추정된다. 김 내정자는 "자주 만나지는 않았지만 지난 6년간 정치∙사회∙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장관 후보자 내정에 대해 "장관직 제의를 이달 초 받았다"며 "큰 영광이고 나라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당선인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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