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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주파수 경매 끝…KTㆍSKT 상승, LGU+약세

지난달 30일 주파수 경매가 마무리된 가운데, 황금주파수를 할당 받은 KT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KT는 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19% 오른 3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주파수 경매에서 기존 LTE 주파수의 인접대역을 확보, 그동안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갖고 있던 LTE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KT의 경우 원하던 대역을 확보한 데다 무선 경쟁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5.5%)로 단기적인 모멘텀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실익을 얻은 경매였다는 평가다.



양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경우 경쟁사가 모두 광대역 LTE 서비스 출시를 앞두게 되면서 차후 마케팅 공세에 시달릴 우려가 존재하지만 견고한 펀더멘털에 기반한 이익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 하에 주가 조정 시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기존 LTE로 활용하던 1.8GHz 대역의 광대역을 저렴한 가격에 낙찰 받아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고, 주파수 이슈 외에도 실적이 향상되고 있고,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면서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이하로 거래되고 있다”며 통신주 중 SK텔레콤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같은 시각 LG유플러스는 1.53% 내린 1만2,850원, SK텔레콤은 0.23% 오른 22만2,00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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