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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

“국가채무 상한 수주일내 높이지 않으면”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2일(현지시한) 미국이 수주일 내에 국가채무 상한을 높이는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현재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부여받고 있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에서 “차입 한도를 높이는 문제를 놓고 (민주-공화당간 이견) 양극화가 심화돼왔다”고 상기시키면서 이 때문에 “미국이 단기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위험도 높아져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이런 상황이 (앞으로도) 몇주간 계속될 경우 재고(신용전망 햐향조정을 의미)하는 과정에 들어가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빌 클린턴 정부 때 민주-공화당간 재정갈등으로 연방정부 한때 폐쇄되자 지난 1995년과 1996년 신용전망을 강등한 바 있다. 대부분의 시장 관계자들은 그러나 무디스의 이번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신용등급이 실제로 강등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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