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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 ‘지니’ 내 디지털 DJ 활동으로 스트리밍 건수 50% 증가

KT뮤직(043610)은 음원 사이트 ‘지니’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DJ의 영향으로 청취자 1인당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건수가 50.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DJ들은 지니 내 소셜 라디오 서비스인 ‘뮤직허그’에서 청취자와 실시간 채팅을 하면서 음악을 선곡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뮤직허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지털 DJ는 하루 200명 이상으로, DJ 1인당 평균 팔로어도 100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뮤직은 디지털 DJ들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내달 DJ들이 추천한 음악들을 집계한 ‘뮤직허그 DJ차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뮤직허그 공식 DJ 2기도 모집한다. 2기의 활동 기간은 1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3개월 간이다.



장준영 KT뮤직 본부장은 “뮤직허그는 기존 일방향 라디오가 진화한 서비스”라며 “DJ와 청취자가 인간적인 유대감을 가지고 두터운 음악네트워크를 형성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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