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BAC 연차총회 28일 개최

서울시는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연차 총회를 28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SIBAC은 서울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 세계 유수 기업 회장과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서울시장 자문기구.

‘투자 적격지로서의 서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데이비드 엘던 SIBAC 의장(전 HSBC 회장), 크리스토퍼 포브스 포브스(Forbes) 부회장, 위르겐 함브레흐트 BASF 회장 등이 참석한다.

윤종웅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의 투자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투자 적격지로서의 서울’, ‘세계적 브랜드로서의 서울’, ‘정책제안-투자 적격지가 되기 위한 서울의 과제’ 등 3개의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패널토론에서는 데이비드 리드 테스코 PLC 회장, 제프 멀건 영파운데이션 이사장, 데이비드 엘든 의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 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데이비드 S. 클락 맥커리은행 회장, 도널드 P. 케이낵 AIG 부회장, 고가 노부유키(古賀信行) 노무라홀딩스 CEO 등도 패널로 참가해 다양한 견해를 제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