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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잘 타지 않는 스티로폼 단열재를 발명한 박종원 정맥산업개발㈜ 대표가 ‘2005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발명은 스티로폼 또는 폐스티로폼을 주원료로 해 각각의 입자표면에 친환경적인 난연재를 코팅하고 성형함으로써 섭씨 약 1,000도의 화염에서도 인화와 화염확산이 되지 않도록 한 것. 제품명이 ‘스필’인 이 제품은 한국방재시험연구원에서 우수 난열ㆍ단열성을 인정받았고 대한주택공사에서도 차음 성능우수인증을 받은 바 있다. 박 대표는 “씨랜드 화재 및 기타 대형 화재들이 가연성 단열재가 주원인이 됐다는 뉴스를 접하고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난연성 단열재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이후 6년 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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