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정한 사회 규범에 맞는지 염두에 두고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부처 이기주의를 버려야 하고 특히 정무직인 국무위원들은 그래서는 안 된다”며 “매달 하는 국무회의 토론시간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공정한 사회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대한민국을 새로운 사회로 만드는 계기가 된다”면서 “이제까지는 열심히 하는 것으로 경제성장을 했지만,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공정한 사회가 아니면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면에서 국무위원들이 먼저 실천과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국무위원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현장을 많이 찾아 확인행정을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형식적으로 하지 말고 진정성있게 현장을 찾아 확인 행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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