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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총장 이기수)는 최근 김형일 미주레일㈜ 회장과 아내 권혜경씨가 대학 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쾌척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영학과 77학번인 김 회장과 78학번인 권씨는 최근 '발전기금 약정식'에 참석해 "경영대학 G50 건축기금으로 써달라"며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학교에 다닐 때부터 많은 분께 도움을 받았고 대학에서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기까지 했다"며 "살아오면서 큰 밑거름이 된 학교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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