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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연평도주민에 ‘설 구호품’ 전달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북한군의 포격으로 피해를 본 연평도 주민들에게 긴급구호품 세트 500개와 난방용 기름 200ℓ를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적 봉사회 김일랑 중앙협의회의장 등 적십자 직원 7명과 옹진군청 직원들은 25일부터 1박2일간 연평도에 머물면서 현재 연평도에 거주하는 300여 가구에 직접 구호품을 전달한다. 나머지 200여 가구는 현재 인천 등지에 머물고 있어 추후 이들이 연평도에 입도할 때 구호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적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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